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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탄 맛집 '두코' , 국산콩 손두부 짜박찌개가 맛있었던 곳
    맛집 2020. 10. 12. 11:39

     

    안녕하세요! 

    지난주 한주는 어떠셨나요.

    연휴기간 동안 다들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쉬면서 재충전 하는 시간이였기를 바랍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강원도 인제에서 나는 100% 국산콩으로 두부를 직접 만든 손두부 전문점이에요.

    아무래도 동탄에 있는 지점은 체인점이고 본점은 강원도에 위치한 것 같더라고요. 

    강원도 본점이 '백종원의 3대천왕' 에 나와서 유명해진 집이라고 합니다. 

     

    주소 : 경기도 화성시 동탄숲속로 63-24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짜박찌개' 라는 짜박짜박한 두부조림? 찌개? 에요. 

    뭐랄까 두부두루치기와 두부조림 사이라고나 할까요. 대파가 듬뿍 올라가 

    대파와 두부, 양념장에 밥을 비벼먹으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래에서 자세히 포스팅 시작해 보겠습니다 ! 

     

     

     

     

    경기도 동탄점은 영업을 시작한지 얼마 안된것 같더라고요.

    시설도 새것이고 누가봐도 신축 건물 같았어요. 

    그나저나 간판만 보면 꼭 이름이 '두코원' 같지 않나요? 햇갈림 주의! 

     

     

     

     

    동탄에서 네비게이션에 '두코' 를 검색하면

    네비가 알아서 주차장으로 안내를 해 줍니다. 

     

    처음에 주차장가는길이 외길이고 아파트옆 산책로 같은 길을 알려주어서 

    읭? 이길 맞아? 여길로 가면 되는건가? 싶지만 쭉 따라가다보면 이렇게 널찍한 주차장이 나오더라고요.

    주차장은 정말 넓었고, 식사시간에 갔는데도 무리없이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봐도 정말 두코원 같네요. (두코원 아님, 두코에요.) 

    강원도 인제에서 재배한 콩만을 사용하여 만든 손두부 전문 식당이에요. 

    국산콩으로 만들었다는 것과 정성을 다해 만든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이 뿜뿜 느껴졌습니다.

     

    식당안에 들어가보면 벽걸이 TV로 '백종원의 3대 천왕' 에 나왔던 영상들을 

    계속 반복하여 틀어주는데, 그 영상을 보면 가마솥에 콩물을 끓여 전통방식 그대로 두부를 만드시더라고요.

     

     

     

     

     

    영업시간입니다. 

    오전 11시에 오픈하여, 오후 9시 30분에 폐점합니다. 

    영업시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  11:00am 

    폐점  21:30pm 

     

     

     

     

     

    메뉴판 입니다. 

    저희는 두명이서 <짜박두부 x 2인 , 콩비지전> 을 주문하였습니다. 

     

    다들 콩비지전을 알고 계셨나요? ㅋㅋ 저는 여기서 콩비지전을 처음 봤습니다. 

    원래 두부를 좋아해서 강원도에서, 대전에서 여러군데 두부를 먹으로 돌아다녀봤는데

    콩비지전을 파는 곳은 처음이였습니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겨서 주문해 보았어요. 

     

     

     

     

    주문 후 정갈한 밑반찬들과 짜박두부를 가져다 주셨습니다.

     

    밑반찬이 꼭 집에서 엄마가 해준 반찬들 같았어요.

    반찬의 종류로는 땅콩조림, 배추김치, 마늘쫑 간장절임, 콩나물 무침, 애호박 볶음, 깻잎절임 

    양배추 샐러드 이렇게 나왔습니다. 양배추 샐러드는 드레싱이 들깨 드레싱이라 고소하고 맛있었네요.

    다른 반찬들도 정갈하고 깔끔했습니다. 흰밥이랑 먹기도 좋았어요.

     

     

     

    그리고 곧이어 콩비지전이 나왔습니다. 

    종업원분께서 콩비지전을 가져다 주시는데 냄새가 정말 장난이 아니였어요.

     

    파와 고소한 콩비지를 잘 버무려 두툼하게 잘 부쳐진 콩비지전.

    명절날 먹는 녹두전이 생각나기도 하고 고소하게 자꾸 손이 가는 맛이였어요.

     

     

    생양파와 고추가 송송 썰어져있는 간장에 찍어먹으면 완전 꿀맛! 

    바삭한 콩비지전과 새콤한 간장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어 너무 조화가 좋았네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콩비지전 강추에요! 

     

     

     

     

    이제 본격 메인요리인 '짜박두부' 를 소개할 차례 인데요.

    짜박두부는 두부전골보단 국물이 적고 두부조림보단 국물이 많은 것이 특징이에요.

    손두부에 갖은 양념장과 대파를 듬뿍 올리고, 들깨가루도 듬뿍 올려 함께 졸여주세요.

    강한불에서 졸여서 두부에 양념이 쏙쏙 베이면 정말 맛있답니다. 

     

     

     

     

    바글바글 끓여서 대파의 숨이 죽고, 들깨가루가 양념들과 어울어져 

    고소하고 맛있는 밥도둑 양념장이 완성되었습니다. 

     

    대파랑 들깨가루와 매콤한 양념이 정말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두부 자체도 고소하고 부들부들해서 맛있었지만, 양념장과 대파 듬뿍 퍼서 

    밥에 비벼 먹어도 정말 밥한공기 순삭 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처음엔 양념만 먹으면 좀 짭잘한데? 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그래서 꼭! 

    밥이랑 같이 먹어야 되는 것 같아요. 밥이랑 먹으니까 이보다 더 맛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흰쌀밥 필수입니다. 완전 밥도둑 이에요.

     

     

     

     

    흰쌀밥에 양념장 쓱쓱비벼 두부랑 대파 올려서 한입 먹으면

    정말 든든하고 맛있는 한끼였어요.

     

    헤헤 건강하고 맛있는 밥 먹고싶을 땐 국산콩으로 만든 손두부 어떠신가요.

    크크 동탄 간 김에 먹어본 손두부였는데 무난무난해서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아요! 

     

    오늘도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 잘 먹었습니다.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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