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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시 꾀꼬리봉(장군봉) 산책탐방로
    국내여행 2020. 10. 6. 12:00

     

    안녕하세요 !

    오늘은 지난 주말에 대학교친구들과 나들이겸 다녀왔던 <세종시 장군봉> 에 대해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세종시 장군봉은 해발 300m가 채 안되는 낮은 산(?) 언덕이였는데, 그래도 나름 경사도 있고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며 짧고 굵은 코스로 산책을 다녀오기 딱 좋았습니다 ! 

    소요시간 : 30분-40분(여유)  

     

    산에 올라가니 황금들녘과 금강이 어울어져서 너무 예뻤습니다. 

    충남인근에서 꼭 한번 다녀오시길 추천드리는 <세종 장군봉> 소개 이제부터 시작합니다. 

     

     

    장군봉에서 더 가면 꾀꼬리봉이 있는데, 장군봉에가면 전망대겸 데크가 잘 되어있어서

    장군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이 아주 멋졌습니다. 

     

     

     

    꾀꼬리봉 산책탐방로 종합안내판에 현위치와 각 구간별 코스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종합안내판에는 해발높이(m) 표시와 봉우리 명칭이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종합안내판 앞쪽으로 승용차 4-5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주차가능 대수가 많지는 않아서 사람이 몰리면 주차에 어려움이 있을것 같긴 합니다. 

     

     

    올라가면서 처음엔 어? 계단도 잘 닦여있고 요즘 산은 정말 타기 좋게 잘 되어있구나.

    나름 산책로가 잘 되어있네. 괜찮네.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잘 닦여진 계단도 있었고, 정말 야생의 바위와 흙길도 있었습니다.

    오히려 계단보다 이런 바위 딛고 걷는게 흙을 더 많이 밟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장군봉으로 가는 길은 짧고 굵은 30분코스로 힘들게 올라가면 또 바로 내리막이 보이고,

    짧은 오르막과 내리막구간의 반복이라 너무 힘들지 않게 등산을 잘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잘 닦인 계단이 있는 구간이 있는 반면, 또 나무에 밧줄을 엮어

    밧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 구간들도 있었습니다. 

    휴 ㅋㅋㅋㅋ 오랜만의 운동에 쉬고있는 언니 ㅋㅋ 

     

    나름 오르막을 오른 상태라 ㅋㅋㅋ 다들 물 마시고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ㅋㅋㅋ 

    우리 다 체력 저질이라며...ㅋㅋㅋㅋ 쉬엄쉬엄 중간중간 쉬면서 올라갔습니다.

     

     

    우와 장군봉까지는 얼마 안남았다 !!!! 

    꾀꼬리봉은 장군봉보다 더 멀리 위치했는데, 거의 산 끝에 설치된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아래 사진 참고)  

    송전탐 왼쪽 부근에 산 중간에 나있는 계단이 보이시나요? 

    저 곳이 꾀꼬리봉 입니다. 

     

    저와 제 친구들은 장군봉까지만 가도 만족스러웠기에 장군봉까지만 갔습니다! 

    (실제로 장군봉이 풍경이 더 잘 보이는것 같습니다.) 

     

     

    장군봉까지 오르면서 중간 중간에 뒤를 돌아 봤는데 와 이게 웬걸

    풍경이 너무 예쁘지 않나요.

     

    세종시하면 보통 호수공원 많이 생각하는데, 호수공원보다 여기는 덜 안알려져서 인지 

    사람도 없고 주말 낮에 가볍게 산책하기 너무 좋더라구요.

     

     

     

    마지막 관문!!! 

    정상근처 계단만 오르면 정말 마지막 입니다. 

    계단 보폭(?)이 좁은데 경사가 심해서 살짝 위험할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짜잔 !! 드디어 장군봉 도착입니다 ! 

    장군봉에 도착하니 "천하대장군 + 지하여장군" 정승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 

    나름 꾀꼬리봉의 일부라서 그런지 정승위에 귀엽게 꾀꼬리도 있고 잘 해놓았더라고요. 

     

    별로 안높다, 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 예뻤습니다. 

    굽이굽이 흐르는 금강과 벼가 익어 황금들녘이 된 들판의 모습 아래에서 감상하시죠. 

     

     

    장군봉에서 내려다 보이는 풍경입니다. 

    굽이 애워싼 금강과 잘 정돈된 황금들녘, 그리고 숲들이 어울어져 너무 예쁘지않나요? 

    한참을 풍경을 바라보았습니다... 시원한 물한모금 마시면서 멍때리기 좋더라고요. 

     

     

    지금 사진을 다시봐도 그날의 기억이 되 살아나는 것 같아요.

    이게 사진이라서 휴대폰 카메라로는 다 담기지가 않는데 

    광활하고 넓은들녘이 눈앞에 쫙 펼쳐져 정말 예뻤습니다.

    정말 오길 잘했다 싶었고, 등산시간도 길지 않아서 다음에 또 와봐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아보려고 열심히 애쓰는데 역시 직접 눈으로 봐야 되는 것 같습니다.

    카메라에 담기는 것은 거리감도, 탁 트인 전경이 와닿게 담기지가 않네요. 

    사진으로 보는것 그 이상으로 정말 좋습니다. 꼭 가보시길 추천드려요.

     

     

     

    장군봉은 데크가 널찍하게 잘 되어있어서 전망대처럼 

    여기서 물한모금 마시고 쉬면서 풍경을 감상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가을에 오니까 덥지도 않고 너무 좋네요. 가을 최고! 장군봉 최고! 

     

     

     

    금강 근처에 있던 일부 쓰러진 벼에 대해서 원인이 무엇이였을까를 논하고 있는 중이였는데 ㅋㅋㅋ 

    도촬당했어요. 흐흐 근데 사진이 너무 예쁘게 잘 나 온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한장 건졌습니다. 

     

     

    맑은 가을하늘 보면서 등산도하고 송골송골 땀도 맺히고 

    오랜만에 몸을 움직이니까 개운하고 좋더라고요. 

     

    대전근교, 세종근교 나들이 계획있으신 분들은 장군봉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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