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51, 2023 Day 4 : 마켓컬리 장보기 / 명란계란찜 / 누룽지

W51, 2023 집밥기록 / Day4 / 마켓컬리 장보기 명란계란찜과 누룽지 

Day1 : 누룽지 + 명란젓 조합 

Day2 : 마켓컬리 연안식당 알탕 밀키트

Day3 : 마켓컬리 장보기 메뉴 콩나물 불고기 (콩나물 대패삼겹살) 

Day4 : 명란 계란찜과 누룽지 

 

이번주 W51 첫날 간단하게 만들어 먹었던 명란젓갈이 1+1/2개 남아서 오늘은 명란을 넣어

'뚝배기 명란계란찜' 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W51, 2023 집밥기록 / 명란 계란찜 / 뚝배기 계란찜

 

 

이번에도 명란젓갈을 만들어 먹을까 하다가, 차가운 음식보단 보들보들 뜨거운 뚝배기 계란찜이 생각이 나기도하고,

남은 명란젓을 활용하면 더 맛있을것 같아 명란 계란찜을 해보았는데, 계란찜에 들어간 명란젓갈이 익으면서 더 맛있어 져서 아주 만족스러운 메뉴였습니다. 

 

 

Day 2

누룽지 + 뚝배기 명란계란찜 

조리시간 : 10분 이내 

 

1. 찬물에 누룽지 또는 찬밥을 넣어 끓여줍니다. -> 초간단 누룽지 완성 ! 

2. 계란 2개를 뚝배기에 넣어 잘 풀어주고, 냉장고에 대파, 양파 등 계란찜에 넣을만한 야채들이 있다면 

야채들도 쫑쫑썰어 넣어 계란물과 섞어줍니다. 

3. 명란젓갈을 가위로 숭덩숭덩 잘라서 계란물에 넣고 섞어준다음 익으면 완성 ! 

 

 

W51, 2023 집밥기록 / 누룽지 / 명란 계란찜 / 뚝배기 계란찜

 

집에 누룽지 또는 찬밥이 있으면 뚝배기에 물을 넣고 끓여 주기만 하면 누룽지 완성입니다.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팔기도 하는 누룽지.  어렸을때는 왜 누룽지를 돈주고 사먹지 ? & 누룽지는 그냥 밥 끓인 건데 무슨맛으로 먹는거지...? 하며 그닥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저도 나이가 들어가는 탓인지 구수하고 따뜻하면서 속이 편한  누룽지가 너무 좋네요.

특히 주말 아침에는 간단하게, 소박하게 먹고 싶은 마음이 커서 예전에 아버지가 주말마다 많이 찾으셨던 누룽지 + 배추김치 조합을 저도 찾고 있습니다..ㅎㅎ 나이를 먹어보니 이제야 왜 찾으셨는지 알것같은 기분이에요. 

 

 

W51, 2023 집밥기록 / 누룽지 / 명란 계란찜 / 뚝배기 계란찜

명란 계란찜도 어렵지가 않습니다. 

평소에 만들던 계란찜에 명란젓갈만 숭덩숭덩 잘라서 넣어 주면 완성이에요. 

 

계란물을 풀어주고, 명란에 어느정도 짠맛이 있기 때문에 계란찜에 액젓이나 소금간은 하지 마시고 계란물과 + 냉장고에 남은 야채들 + 명란을 넣어 섞은 뒤 익혀주면 완성입니다 ! 

 

이번주는 알탕과 명란젓, 명란계란찜까지 알차게 야무지게 챙겨먹은 한주 인것 같습니당 ㅎㅎ 

 

W51, 2023 집밥기록 / 누룽지 / 명란 계란찜 / 뚝배기 계란찜

 

명란 계란찜이 익으면 한끼 뚝딱 완성입니다 ! 

겨울이라 그런지 확실히 국이든, 간단한 계란찜이든 천천히 식는 뚝배기 용기에 손이 많이 가네요. 

 

누룽지와 배추김치의 조합도 속이 편하면서, 부족한 단백질은 계란찜으로 챙길수도 있어서 

소박하지만 속이 편한 집밥 한끼 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는 따뜻한 매실차까지 마시니 정말 좋네요

 

 

겨울 아침에 뜨끈한 누룽지에 보들보들한 계란찜, 그리고 배추김치로 간단히 차려먹는 한끼 완성.. ♥

 

 

오늘의 집밥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