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51, 2023 집밥기록 / 마켓컬리 장보기 / 주간식단 / 집밥메뉴 Day 1 누룽지 + 명란젓갈

원래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기도 했고, 직장 다니면서 집밥을 만들어 먹기가 쉽지 않은데 

식비도 절약되고 & 소박하지만 건강한 음식을 꾸준히 챙겨 먹는 것에 대한 자부심도 있어서 앞으로 나의 저녁식단을 기록해 보려고 한다. 

 

집밥의 장점은 정말 많지만 많은 사람들이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이유가 

"한끼를 먹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든다." 일 것 같다. 

특히 혼자 사는 1인가구의 경우 저녁 한끼를 먹기 위해 장을 보고, 식재료 손질을 하고, 조리를 하고, 또 식사 한 뒤 뒷처리를 하고, 남은 재료들을 상하지 않게 보관하는 것 까지 생각을 하면 배달 음식이 차라리 더 싸게 느껴진다. 라고 생각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나 또한 (2인 가정이지만) 퇴근 후 장을 혼자 보고, 식재료를 무겁게 들고오고 할 때면 장보는 것 부터 힘이 빠질 때가 있었다. 그래서 장보기에 최대한 시간을 세이브 하기위해 '마켓컬리' 나 '쿠팡 로켓프레쉬' 를 최대한 이용 하는 중이고, 

새벽배송은 날씨에 상관 없이 너무 감사하게도 문 앞까지 배송을 해주신다는 것과 & 때때로 제공되는 쿠폰이나 할인상품을 이용 하면 내가 계획한 한주의 예산에 맞게 소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나같은 월급쟁이 이면서, 주식이나 재테크는 자신이 없어서 어떻게 돈을 불려야 할지 모르는 사람들은

수익을 낼 수 없다면 지출을 통제하는 방법인 '식비절약' 으로 집밥을 도전해보길 추천드리고,

또 퇴근후 잦은 회식으로 살이 쪘거나 or 별거 없지만 엄마가 소박하게 차려주시던, 먹고나면 속이 편안한 집밥이 그리운 분들도 소소하게 간단한 집밥요리를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식비절약.주간집밥 기록의 첫 게시글이라 서론이 길었는데, 무튼 이 카테고리를 만들게 된 배경설명은 이제 끝! 

 

 

W51, 2023 집밥기록 / 장보기 / 주간식단 / 집밥메뉴 

W51, 2023 집밥기록 / 장보기 / 주간 메뉴

 

주말까지 외식없이 집밥만 하기엔 너무 지칠 것 같아서, 주간 평일 ~ 또는 주5회 이상 집밥 메뉴를 만들기 위해 

일주일 장보기 식비 예산을 5만원으로 잡았는데, 이번주 마켓컬리에서 '금토일 특가' 로 4만원 이상 결제시 5천원 할인 

쿠폰이 있어서 4만원 초반까지 가격이 떨어진 것 같다. 

(무조건 5만원을 맞추자 ! 이런건 아니고, 그때 그때 냉장고 & 냉동실 속 상황에 맞게 최대한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 하기 때문에 어느정도  +,- 는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최대한 5만원 내외로 맞춰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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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51, 2023 장보기 목록 (2인가정 기준)

두부 550g 

브로콜리

명란젓 (3ea) 

콩나물 300g 

제주감귤 1.5Kg 

대패삼겹살 1Kg 

알탕 밀키트 

 

W51, 2023 집밥기록 / 장보기 / 주간 메뉴

 

12/18 (MON)	12/19 (TUE)	12/20 (WED)	12/21 (THU)	12/22 (FRI)
누룽지 + 명란젓갈	알탕+콩나물+두부	콩불  (콩나물+대패삼겹살)	알배추+대패삼겹살 찜 (집에있던 배추활용)	두부+된장찌개 / 브로콜리+초장

 

일단 장을 본 재료들을 조합하여 주간 집밥메뉴를 만들어 보았다. 

컨디션에 따라 요일은 달라 질 수 있으나,  대게 메뉴는 위에서 정한대로 주간 저녁밥상을 차려볼 예정이다. 

 

 

Day 1

누룽지 + 명란젓 조합 

조리시간 : 5분-10분 이내 

W51, 2023 집밥기록 / 장보기 / 주간 메뉴

 

누룽지 (또는 집에있는 찬밥으로 만든 죽) 과 명란젓의 조합은 너무 간단하면서 

슴슴한 밥과 명란젓갈이 너무 잘 어울리고 속도 편한 집밥 메뉴이다. 

 

W51, 2023 집밥기록 / 장보기 / 주간 메뉴

W51, 2023 집밥기록 / 장보기 / 주간 메뉴

 

오늘 집밥 메뉴는 너무 간단해서 조리과정이라고 할것도 없어 민망하지만 저..적어보겠다. 

 

1. 누룽지 또는 찬밥을 물과 함께 끓인다. 

2. 명란젓을 가위로 대충 자른 뒤, (예쁘게 자를 필요도 없다)

(집에 청양고추, 다진마늘이 있으면 넣고) 없다면 가위로 자른 명란젓 + 참기름만 섞어주면 끝이다. 

 

W51, 2023 집밥기록 / 장보기 / 주간 메뉴

 

 

이렇게 먹으면 퇴근후에 10분컷으로 금방 집밥 준비가 가능하고, 또 설거지거리도 없어서 간편하게 손쉽게 한끼 해결 끝! 

(심지어 명란총 3ea 중 1+1/2만 사용하여 아직 1+1/2가 남았당 ㅎㅎㅎ) 

 

 

앞으로도 쉽고, 간단한 집밥 메뉴로 자주 찾아올게요. 

쉬운 집밥 메뉴로 자주봐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