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여름철 별미 시원한 묵밥 / 묵사발 만들기
    요리 2023. 8. 16. 18:56

    안녕하세요. 

    다들 묵밥 / 묵사발 아시나요 ?

     

    어렸을때 엄마가 자주 만들어 주시곤 했었는데, 익숙하면서도 & 외부 식당에선 잘 안사먹게 되는 묵밥..! 

     

    여름엔 시원한 냉면육수에 채썬 묵사발을 넣어 후루룩 먹기 좋고

    겨울엔 뜨끈한 멸치육수에 채썬 묵사발을 호호 불면서 먹었던것 같아요.

     

    요즘 날씨도 너무 덥고 입맛이 없길래 후루룩 대충 먹고 싶어서 시판 냉면육수로 묵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 

     

    여름철 별미 묵밥 만들기

     

    직접 만들어보니 들어가는 재료도 별거 없으면서

    & 편하게, 쉽게 만들 수 있는 요리라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여름철 별미 묵밥 만들기

     

    일단, 도토리묵을 끓는 물에 2-3분 데쳐 줍니다. 

    (사람마다 도토리묵을 안/데치는 분도 계신데, 저는 도토리묵 외관 포장에 2-3분 데치라고 적혀있어서 데쳤습니다.!) 

     

     

    여름철 별미 묵밥 만들기

    데친 묵을 건져서 찬물에 헹구어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어 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최대한 가늘고 길게 썰린 묵이 식감이 좋아서 얇게 썰어 주었습니다. 

     

    여름철 별미 묵밥 만들기

    시판 냉면육수를 그릇에 부어 줍니다. 

     

    냉면육수는 요리할때 정말 활용도가 좋아서 냉동실에 쟁여놓고 있어요. 

    밥하기 싫을때 후다닥 냉면 끓이기도 좋고, 오이냉국이나 초계국수 만들때도 활용하기가 너무 좋아요.

     

    여름철 별미 묵밥 만들기

    오이 1개를 씻어서 후다닥 채썰어 준비해 줍니다. 

     

     

    여름철 별미 묵밥 만들기

    배추김치를 쫑쫑 잘라서 설탕 조금 &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해 줍니다. 

    (약간 신 김치를 넣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약간 신 김치가 묵밥에 잘 어울리더라고요.) 

     

     

    여름철 별미 묵밥 만들기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이 있으면 김을 부셔서 넣어주시고, 화룡점정으로 깨도 넣어주었습니다.

    깨를 넣으실 때는 통깨를 넣는것 보다, 절구나 그라인더가 있으시면 깨를 으깨서 갈아서 넣으시는게 

    훨씬 고소함이 증폭되고 비주얼도 한껏 살아서 더 먹음직 스러웠어요. 

     

     

    만들고 나서 후루룩 한그릇 해치웠네요. 

    냉면육수의 시원함 & 새콤하면서 칼칼한 김치 & 시원한 오이까지 ! 

     

    묵밥을 제가 만들었지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앞으로도 종종 해먹을것 같습니당 !! 

     

    오늘 밥 뭐해야되지 고민 되실 땐 냉면육수를 활용한 '묵밥' 만들기 추천드려요 !!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