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메구미 골드코스, 부모님 환갑식사

안녕하세요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세종시 어진동에 위치한 '이태형의 메구미' 라는 식당 입니다. 
이곳은 처음에 이전직장 상사께서 사주셔가지고 처음 가보았는데, 당시에 살살 녹는 참치를 처음 먹어보곤 
와! 이렇게 기름지고 입에서 살살녹는 참치가있다니! 자본주의 (?) 신세계 경험을 한 후,
남편과 가족들과 좋은 일이 있을 때 종종 방문하는 곳 입니다. 
 

세종시 메구미

메구미는 세종청사? 맞은편에 위치하고 하고 있고, 그 주변에 공공기관들이 많아서 
중요한 약속이 있거나 대접해야 될 때 모시고 가기 좋은 식당이에요. (당연히 내돈내산 입니다.) 
 

 

세종시 메구미 영업시간안내

매일 11:30-22:00 (라스트오더 20:30) 
 
주차는 건물 지하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바로근처에 스타벅스, 투썸도 있어서 식사하고 커피한잔 하기도 좋은 위치에 있어요.
 

세종시 메구미

세종미 메구미는 특이하게도 홀(?)이 없다는 것 입니다. 
홀이 없고 다 개별 룸으로 되어 있어서, 가족끼리 또는 중요한 손님 모시고 프라이빗하게 식사 하기가 좋아서 
가족행사 장소로도 추천합니다.
 
저도 이번에 아버지 환갑 때문에 4인을 예약했는데, 이번에 예약해주신 방에서 호수공원이 보이는 방 이여서 
좋은 풍경을 먹으며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세종시 메구미

일식집 답게 예약 인워수 대로 정갈하게 테이블 세팅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좋았던 점은 예약인원이 4인임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게 넓은테이블(?)로 예약을 잡아 주셔서 
공간을 넓게 쓸 수 있어서 좋았어요. 
 
초반에 셋팅해주신 소고기 타다끼 샐러드, 계란말이, 그리고 전복죽도 따뜻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입맛을 돋구는 메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워밍업 시작 ! 

세종시 메구미

세종시 메구미

그 다음으로 내어주신 숙성회도 두께도 알맞고, 식감도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세종시 메구미

다음으로 문어 숙회와 단새우, 그리고 한치 회가 나왔습니다. 
문어 숙회도 질기지 않고 부들부들하고, 단새우도 먹기 좋게 다 까져있어서 너무 편하고 생새우 살의 단 맛이 너무 좋았고, 
한치회도 씹으면 씹을수록 녹진해지면서 너무 맛있더라고요. 
 

세종시 메구미

참다랑어의 부위와 먹는 법을 설명을 해주셨는데 먹기 바빠서 잘 기억이 안나네요 ^^;; 
작년에 골드코스를 시켰을 때는 사시미 위에 금가루도 올려주시고, 랍스타 회도 나오고 등등 종류가 더 다양했는데
확실히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작년보다 메뉴의 구성이 조금 달라진 것은 있었어요.
그래도 참치의 퀄리티는 변함이 없고,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해산물을 좋아하시는 아버지께서도 확실히 퀄리티가 좋은것 같다고, 너무 맛있게 먹었다면서 만족 하셨어요. 

세종시 메구미

세종시 메구미

언뜻보면 소고기 육사시미 같은 참다랑어 참치회. 
설명을 안듣고 먹으면 소고기 육회인가? 할정도로 고소하고 육사시미 같은 느낌이 났습니다. 
참치는 기름장 + 와사비 + 김에 싸먹으면 정말 맛있는것 같아요 ㅎㅎ 
 

세종시 메구미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 알싸했던 깔끔한 조개탕도 너무 시원했고요. 
 

세종시 메구미

연어초밥, 광어초밥, 새우초밥, 한치 타다끼 초밥 까지 초밥의 밥양도 딱 맞고 맛있었는데
이쯤되니 너무 배부르더라고요. 

세종시 메구미

새우 & 가리비 버터구이 였는데 버터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날것의 새우와 다르게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버터구이 메뉴도 맛있게 먹었어요. 
 
 

세종시 메구미

이후 전복 내장과 함께 먹는 밥도 너무 맛있었어요. 
전복이 어쩜 이렇게 알맞게 익었는지, 질기지도 않고 넘 맛있었고 밥도 간이 딱 알맞게 되어 있어서 배부르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세종시 메구미

그리고 일식집에와서 안먹으면 섭한 새우튀김과 고구마 고로케. 
튀김도 갓 튀겨낸 것을 가져다 주셔서 바삭하고 뜨거운 튀김 속안에 부드러운 새우와 고구마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바삭 + 부드러움의 식감과 맛이 즐거웠어요. 
 

세종시 메구미

세종시 메구미

그리고 식사의 끝으로 알밥과 & 얼큰한 매운탕도 가져다 주셨습니다. 
이미 사시미 자체의 퀄리티가 좋고 두툼해서 사시미만 먹어도 배부른데, 사시미 이후 나오는 
식사와 사이드 메뉴도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신경 쓴 느낌이 들어서 항상 갈때마다 만족 스러운 곳 이에요. 
 
식사까지 마치면 매실차와 생과일 오렌지를 주시는데 그것까지 먹고나면 정말 최종 마무리! 식사 끝 입니다. 
가격 금액대가 있어서 자주 가진 못하지만, 그래도 중요한 행사나 가족행사 있을 때 가면 
까다로우신 부모님들도 만족스러워 하시는 곳 이여서 이번 아빠 환갑도 성공적으로 다녀왔네요. 
 
식당의 분위기며 매장관리도 잘 되어있고, 서빙해주시는 분들께서도 넘 친절하셔서 항상 갈때마다 기분 좋게 식사를 하고 오는 곳 입니다. 
 
대전, 세종, 천안에서 가볼만한 거리에 있어서 좋은 날 & 맛있는 회가 드시고 싶으실 때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합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