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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버즈라이브 브론즈, 내돈내산 후기Etc. 기타 2020. 10. 21. 10:05
안녕하세요!
요즘은 유선이어폰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로 무선이어폰을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저도 아이폰을 쓸 때 에어팟 1세대를 구입해서 넘 만족 스럽게 사용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사용기간이 2년이 넘어가니까 상태가 급격히 안좋아 지더라고요.
당시 무선이어폰 초창기라 20만원 넘는 돈 주고 샀었는데 거의 2년 주기로 소모품 ㅜㅜ.....
비싸긴 하지만 무선이어폰에 대한 만족도와 활용도가 너무 좋아서
또 새로운 제품을 구입하려고 '에어팟 프로 vs 갤럭시 버즈라이브' (이외 LG 톤프리 등)를
비교해 보았고, 갤럭시 버즈라이브를 시착해보고 결국 '버즈 라이브'로 지르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버즈라이브를 선택한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커널형이 아닌 오픈형이라는 점 (편안한 착용감)
2. 갤럭시 폰 유저로서 자동 페어링이 되서 편리하다는 점
3. 통화음질이 깨끗하고 주변 소리가 차단(?) 된다는 점
4. 재생 시간이 길다는 점 (최대 6시간 음악재생)
5.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를 통하면 미개봉 상품을 10만원 초중반으로 구입 가능하다는 점
첫 무선이어폰을 에어팟을 사용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에어팟 프로' 를
구입하려고 했었는데, 회사 동료들이 버즈라이브를 많이 사용하는 것을 보고
저도 직접 시착후 착용감, 통화나 음악 재생시 음질을 들어보고 마음에 들어 구입했습니다.
이거 생각보다 착용감이 너무 편하고 좋더라고요 !
에어팟 프로와 갤럭시 라이브 고민하시는 분들은 꼭 이 강낭콩을 시착해보시기 바랍니다. 넘 편함 ! 강추!
또, 공홈에서의 가격은 19만 8천원으로 나와있으나, 갤럭시 노트 S20 사전 구매자들이 내놓은
박스 미개봉 상품들이 나와있는게 있어서 저도 당근마켓 통해서 미개봉상품을 14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중고사이트 미개봉 상품들로 구입하시면 인터넷 판매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으니
발품 팔아서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두근두근 언박싱을 시작합니다!
새거 뜯을때의 이 맛 !! 위, 아래 밀봉스티커를 칼로 슥 밀어서 제거할때의 이 기쁨!!
크 ㅋㅋ 이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갤럭시 버즈라이브의 색상은 (화이트 / 브론즈 / 블랙) 3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제 눈엔 브론즈가 제일 예뻐보여서 브론즈로 구입했습니다!
은은한 로즈골드빛의 브론즈 색상이에요.
패키징도 깔끔하고 색상도 정말 잘 뽑아 냈다는 생각이 들어요. 여심저격 ㅋㅋ 탕탕
갤럭시 버즈라이브의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사진에서는 안보이지만 상자 안에 메뉴얼이 들어있었고,
이 외에도 충전 케이블 선(C타입) , 이어팁(L사이즈), 케이스, 강낭콩 2개 입니다.
참고로 처음 오픈하시면 기본이어팁이 장착되어 있는데, 이 외에도 기본구성품으로
케이블선과 함께 이어팁(L사이즈)가 함께 들어있었습니다.
강낭콩 착용해 보신 후 본인 취향에 맞게 착용감이 더 좋은 쪽으로 바꿔 끼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본 이어팁으로도 충분해서 기본 장착템 사용하는 중 입니다.)
사이즈 가늠을 위해 사이즈비교샷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일반 여성분들이 많이 쓰는 쿠션팩트 / 에어팟 1세대 / 갤럭시 버즈라이브 입니다.
갤럭시 라이브 다시봐도 색상 너무 잘 뽑은것 같아요.
라이브와 에어팟 1세대를 같이 보니 에어팟 1세대는 정말 심플 그 자체인것 같네요.
갤럭시 버즈라이브 내부 모습입니다.
고급스러운 샴페인 골드와 말린장미색의 중간 어딘가쯤의 색상이며, 내부는 무광인데
강낭콩은 유광으로 눈에 확 들어오네요.
내부모습 또한 은은한 색상을 참 잘 뽑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아이폰이 에어팟과 자동 페어링이 되듯이, 갤럭시의 경우에도
갤럭시 폰과 갤럭시라이브가 자동 페어링이 되서 이 또한 너무 편했습니다.
아이폰과 에어팟을 쓰다가, 중간에 폰을 갤럭시로 갈아타면서
자동 페어링이 되지 않아서 별도의 다른 앱을 깔았어야 하는데
이제 라이브를 통해 뚜껑을 열었을 때 자동페어링이 띠링-되는 그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다시한번 만족도가 상승되는 순간이였네요.
음악 모드는 일반 / 저음강조 / 부드러운 / 풍성한 / 선명한 / 고음강조
총 6가지 모드를 지원하며, 일반모드로 음악을 재생해도 저음자체가 잘 들리고
음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또 편했던점은 노이즈 캔슬링과 반대되는 기능인 <-> 주변소리 열어주기 기능이 있어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커널형을 별로 안좋아하는 이유는 주변소리가 너무 차단되어 꽉 막히는 느낌이 싫어서인데
오히려 그 반대로 주변소리 열어주기 기능은 주변소리를 잘 들을 수 있도록
주변소리를 확장해서 들리게끔 해주어 안정감도 들고, 동시에 음악도 잘 들을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기능의 경우에도 다들 갤럭시버즈는 '오픈형' 이기 때문에
노이즈캔슬링기능 자체는 커널형에 더 적합하다. 구조가 갖는 한계는 어쩔수 없다. 라는 말이 많았는데,
귀에 제대로 착용을 해보면 생각했던거 그 이상으로 커버가 되기 때문에 노이즈캔슬링도
제 기준에선 나름 인정하게 되더라고요. 애초에 오픈형 구조에서 노이즈캔슬링 완전차단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봅니다만... 주관적으로는 만족 스러웠습니다.
커널형이어폰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과 10만원 초중반대의 무선이어폰을 찾고계시다면
당연 갤럭시버즈라이브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무엇보다 착용감이 편하고, 디자인도 너무 예고요.
(당근마켓, 중고나라 미개봉상품기준) 10만원 초중반에 이런음질을 갖춘 무선이어폰을 찾고 계시면
갤럭시 버즈라이브 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제돈주고 산 후기입니다! 궁금하신점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주세요!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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