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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바운스 아디다스 슬리퍼 (블랙, 235mm) 후기

노중심 2020. 5. 14. 13:38

 

저는 얼마전까지 신던

꼬질꼬질해진 사무실 슬리퍼를 버리고,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235mm)를 구입하였습니다. 

 

 

유명한 후기 만큼이나

실제로 신어보고 착용감이 너~~무 좋아서

완전 만족하면서 신고 있답니다 크크 

 

 

 

아디다스 알파 바운스 1

 

 

원래 저는 225-230mm를 즐겨 신는데

알파바운스는 5단위로 밖에 안나와서 T^T....

230mm 신는 분들의 235mm

구입후기도 열심히 찾아보고, 

엄!청! 고민하다가 저도 결국 235mm (블랙)

으로 사이즈 업하여 주문 하였답니다.

 

크크 화이트, 235mm를 사고싶었는데

화이트는 품절이라 선택권 없이

<235mm, 블랙> 을 구입했습니다. 

 

 

카카오 슬리퍼 1
카카오 슬리퍼 2

ㅋㅋㅋㅋㅋㅋㅋ

이전에 신고 있던 실내화에요.

올리기도 챙피한데,

정말 꼬질 꼬질 하죠...? ㅋㅋㅋ 

 

물로 깨끗하게 닦아도 

연분홍색이라 그런지

일주일도 안되서 바로 저렇게

더러워지더라고요. T^T 

 

신발 밑창도 얇고 잘 휘어져서 

위험, 불편한데도 꾸역꾸역 존버하면서

(사실 알아보고 사기 귀찮아서...ㅋㅋㅋ) 

신고 다녔답니다. 

 

 

 

아디다스 알파 바운스 2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3

 

크크 착화감 대박이라는 알파바운스는

역시 화이트가 예쁜 것 같아요.

화이트가 훨씬 인기가 많기도하고,

검정색이라서 그런지

좀 더 투박하게 느껴지는

알파바운스 입니다.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4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5

사이즈를 업하여 235mm를 구입한

이유 중 하나가 알파바운스는 신발 앞쪽이

찍찍이로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어

230mm인 사람이 235mm를 신어도 

꽉! 조여서 신으면 헐떡거리지 않는다는 

점이였어요.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6

 

225mm-230mm를 신는제가 

알파바운스 235mm를 주문하여 

신었을 때 모습이에요.

 

앞을 아무리 조여도

전체적인 길이가 길어서

아무래도 크긴 큽니다ㅜ 

 

여유있다기 보다 정말 큰신발을

신고 있는 기분입니다. 

 

ㅠㅠ 사이즈가 -5mm 단위로밖에 안나와

저같은 사람에겐 많이 크게 느껴져서

이부분은 아쉽습니다.

 

 

아디다스 알파 바운스 7

디자인이 특이하죠 ? 

발바닥 앞~끝 까지 굽이 들어가있고,

잘 휘어지는 재질이 아니여서

마음에 들었어요.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8

 

크크 이런 디자인의 슬리퍼는

정말 처음봐요 ㅋㅋ

발바닥, 발굽에 들어간

빗살무늬(?)//// 디자인이

장난 없네요 ㅋㅋ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9

 

디자인이 투박하지만

바닥의 쿠션감이 좋고 

발바닥&발등의 찍찍이가 폭신해서 

전체적으로 발을 잘 감싸주는 기분이에요.

 

누군가가 '구름위를 걷는듯한 기분' 이라고

표현 했는데, 정말 신어보니 딱! 그느낌을 알것 같았어요.

 

착화감은 정말... 신어보셔야 됩니다 ㅠㅠ

이런 실내화는 처음이에요. 

알파바운스를 알게되고, 이걸 신고있어서

넘 좋지만, ㅠㅠ 정사이즈인 230mm도 있었으면

얼마나 더 좋았을까 싶네요. 

 

아디다스 알파바운스 10

 

 

크크 꼭 식당에서 화장실 갈 때 신는

공용 실내화 신고 나온 것 처럼 ㅋㅋ

그런 느낌이긴 하지만 

그래도 착화감은 대박이라는거~!

 

사이즈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분들, 

착화감 좋은 슬리퍼, 

편한 회사 실내화 찾고 계시는 분들은

꼭 한번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